플랜다스의 계(Plan Das의 契): 다스는 누구겁니까?(다스의 실소유주를 찾아라)
플랜다스의 계는 애니매이션 플란다스의 개를 패러디한 다스의 실소유주를 밝히기 위한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의 국민 모금 프로젝트다. 오늘 2017년 12월 22일 JTBC 뉴스룸에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안원구 전 대구지방 국세청장이 출연하여 3주만에 150억원이 모일 수 있었던 이유와 모금의 목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출처: JTBC 뉴스 사진 클릭시 뉴스로 이동>
다스는 비상장회사이기때문에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다른 주식과 다르게 아무나 매수할 수 없는 주식이다. 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이었던 김재정씨가 사망하면서 상속세가 발생했는데 그 상속세를 다스 주식 20%로 물납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물납받은 다스 주식을 한국자산관리공사인 캠코(camco)에서 13%와 3%, 3%해서 1만주씩을 1만주와 3만888주를 나눠서 매각중인데 이중 3%를 매수하는 것이 모금의 목적이라고 한다.
만약 주식 가격이 오르거나 하는 문제가 생겨서 모금한 돈이 모자라면 조금 더 모금을 할 수도 있다고 하고 운동본부가 3%를 사는 것을 막으려면 막으려는 측은 6%를 사야한다고 한다. 안원구 사무총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막으려는 측이 6%를 사더라도 그 돈이 국고로 들어가니까 주식 공매의 1차적인 목표는 달성하는 셈이고 만약 이 운동을 막기위해 어떤 기업이나 이명박 쪽 측근 사람들이 주식을 사게 되면 사람들의 분노가 그 쪽으로 쏠리게 될 것이므로 그또한 운동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만약 주식을 매수하는 것에 성공하면 다스의 대주주가 되는 셈이 되므로 주주총회 등을 통해 사외이사나 감사를 선임할 수 있게되고 그렇게 되면 회계장부나 수상한 자금 흐름등에 대한 열람을 요구할 수 있게된다.
어떤 회사의 실소유주나 혜택을 입은 증거를 찾으려면 배당 등을 통해 주식의 소유자가 어떤 이익을 얻었는지 보면 되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참 영리하게도 다스를 통해 겉으로 보기에 배당 등을 통한 어떤 이익도 얻고 있지않다. 만약 이명박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이고 그를 통해 이익을 얻고 있다면 아마 어떤 자회사나 협력회사를 통해 실제로 이득을 보고 있을 것이고 이번 운동을 통해 세간의 궁금증이었던 "다스는 누구겁니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히 플랜(Plan) 다스(Das)의 계책(戒責)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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