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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프랭크(무지개케익&아메리카노커피)X한옥집김치찜(저녁식사)X스타벅스(아메리카노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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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프랭크 (센트럴시티)

저녁식사: 한옥집 센트럴시티점 (김치찜)

카페: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

전날 밤의 과음을 뒤로 하고 송해아저씨가 진행하시는 전국노래자랑을 보며 평온한 주말을 보내다가 체력충전이 완료되었는지 갑자기 VIP가 뵙고 싶어져서 고속터미널로 향했다. 


VIP는 파미에스테이션쪽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계셨다. 가볍게 안부인사를 나누고 어느 까페를 갈까 의논하다가 분수광장에서 파미에스테이션쪽으로 걸어오다가 본 FRANK란 간판을 단 가게에 한테이블 자리가 남아있던 것이 생각나 프랭크 커피로 향했다. 위치는 분수광장에서 맥과 샤넬 화장품 코너를 조금 지나면 있다.


 



항상 그렇듯 난 아메리카노, VIP는 알트커피(비트코인이외의 암호화폐를 일컫는 알트코인과 비슷한 개념의 단어로 내가 만듦)중 그날 땡기는 것으로~ 오늘은 블루베리라떼로 결정!


케익은 간혹(약 1/3~1/4의 확률) 먹는 편인데 개수가 적게 남은 것중 치즈케익은 별로라고 해서 무지개 케익을 시켰다. 맛은 무난하면서 꽤 맛있는편.


블루베리라떼를 살짝 훔쳐 마셔보니 역시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다. 빨대로 빨아마시니 밑에 가라앉은 젤리같은 알갱이가 씹혔는데 아직도 무엇인지 알수가 없다. 젤리도 쫄깃하니 맛있는편.





한동안 환담을 나누다가 슬슬 저녁시간이 되어 저녁을 어디서 먹을지 결정하는 회의가 열렸다. 파미에스테이션 중간에 JW메리어트 호텔쪽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말고 반층정도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걸 타고 올라가면 식당이 몇개 있다. 예전에 가본 베트남 음식점인 '르사이공'과 '남산돈까스', 일본라멘집 '우마이도', 비빔밥 전문점인 '수라빔' 중에서 고민하다가 갑자기 김치찜이 땡긴다는 VIP의 말씀에 '한옥집김치찜'으로 결정했다. 





가격대는 세트로 시키면 적당한 편이고 일행이 좀 있으면 전골이나 보쌈을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음식을 시키고 대기중~



먼저 나온 김치 보쌈과 계란말이



끓고 있는 김치찜에 라면사리를 넣고 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는중



전체적인 상의 풍경


김치는 전체적으로 신맛이 많이 나는 편이었고 보쌈고기는 참치인가 생각될 정도로 퍽퍽한 편이었다. 가장 맛있는 것은 김치찜에 들어간 라면사리와 계란말이였다는 점이 매우 아쉽게 생각되었다. 



나와서 파미에스테이션을 산책겸 돌아다니다보니 타이음식점인 부다스벨리 근처에 있던 대형 곰인형 상



걸어다니다가 본 곰돌이 간판 겸 이정표



죠스떡볶이와 모스버거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는 크기가 별로 크지않아보였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JW메리어트 옆에 있는 파미에돔에 있는 오래된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요즘 e프리퀀시를 모으면 다이어리를 주는 행사를 하는데 VIP가 다 모았다고 한권을 받아서 내게 하사하셨다. 




슬슬 2017년도 끝나간다. 2018년에는 어떤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두렵고 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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